휘상이가 이제 막 18개월이 되었습니다.
집 옆에 이사를 오는 바람에 매일 오후 4시 넘으믄 만남을 가지는데
날이 갈수록 장난하고 땡깡(?)이 우찌나 심해지는지안 보믄 보고 싶고 막상 보믄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식 생활의 연속입니다.
이젠 말을 배우느라 하비(할비), 안미(할미),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괴기(고기), 찌즈(치즈), 메(만화), 또 줘!, 아냐!....는 제가 알아 듣겠는데
나머지 쏘련말 비슷한건 전혀 모르겠으나 지 엄마가 옆에서 다 통역을 해줘서 알아 듣고는 있습니다.
진짜 장난...장난...이렇게 까정 심하게 장난치고 어거지 부릴줄은 몰랐는데 갈수록 심해져 어떻게 해야 할지....걱정입니다.ㅜㅜ
오죽하믄 식당도 못 데불고 가고 대중교통도 못 이용하고...
암튼 시간이 가믄 다 해결 되겠지만 어서 빨랑 그 시간이 되었으믄 좋겄습니다.ㅎ
아래에 최근 이넘 근황 사진, 영상 올려 드립니다.
이넘이 부숴 먹은 교자상, 진열장...등과 흔적들은 인권 보호 차원에서 못 올려 드립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 번에 某유아복 업체 CF 찍었던 사진입니다.
안 봐도 뻔하지만 찍사냥반 아마 고생 좀 억수로 하셨을듯.
의자에서 일(?) 보시는 중(뭉개질깨비 응디 살짝 들고...)
요건 뭐든지 '하비'를 시켜 먹는데, 잠도 제 맘대로 못 자고 지가 지 옆에서 자라고 할 때에만 자야 됩니다. 저는 자는척 해야 하고.....
저 뒤에 술병들 해칠깨비 차단막 해 놓은것만 봐도 나머지 집안 상태는 상상하실 수 있을것임.
해외근무중인 외삼촌이 보내 준 <벤츠>.
지 애비헌텐 사 주진 않고 조카에게 벤츠를 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