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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장봉의 억새밭 풍경
가을 억새 산행지로 제법 유명한 경주 무장봉입니다.44만평 정상 부근에 펼쳐진 억새밭이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시기가 약간 일러 억새는 가득 피었지만 꼿꼿하게 서서 여름빛을 아직 다 버리지 못한 풍경입니다. 아래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6.4km로서 지리산 올라가는 거리지만 남녀노소 완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계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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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림? 일본 화가 케이 미에노(Kei Mieno)의 극사실주의 작품들
그림을 사진처럼 꼼꼼하게 그리는 것을 리얼리즘(사실주의)이라 하는데 이것보다 더해서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을 수퍼리얼리즘이나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한답니다.우리말로는 극사실주의라고 하구요.작가의 주관을 완전 배제하고 보이는 피사체를 실물처럼 그리는 것이지요.제 블로그에도 간간 놀라운 극사실주의 그림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작품은 일본 작가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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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가족과 함께 2박 3일
코로나로 엄중한 시기이지만 방역수칙 잘 지켜서 울산에서 가족끼리 2박3일 지내고 왔습니다.아들 내외와 딸 식구, 그리고 우리 내외.일종의 패밀리 워크샵을 한 셈이구요.모두가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마친 상태이지만 조심 조심하면서,동생네 회사에서 울산 출장가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해 둔 아파트를 아지트로 하여 2박 3일동안 설겆이 제로와 웃고 떠는걸 테마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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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 721~740
1. 1931년 이탈리아 M. Goventosa de Udine이 개발한 한바퀴 오토바이.최대 속도는 시속 150km입니다. 2. 달을 덩크 슛하다. 3. 현대적인 양복과 넥타이를 한 네안데르탈인 남자. 독일 박물관 전시되어 있습니다. 4. 외계의 어떤 행성이 아니고 볼펜 끝을 확대하여 본 장면. 5. 비행기로 운송되는 비행기 6.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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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의 가을(필봉~천황산~재약산~층층폭포)
산행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덥지도 않고, 바람 살랑살랑 불고, 하늘은 청명하여 시계가 탁 트이고..영남 알프스 군에서 가장 조망이 탁월한 천황산과 재약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표충사를 들머리로 하여 필봉을 경우하고 능선을 한 바퀴 돌아 층층폭포 구경하고 내려왔답니다.가을 억새가 온통 살방거려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하기 힘든 하루였답니다. 아직 완연한 가을...
View Article차력쇼인가? 북한 군인들의 무술시범
북한 군인들의 무술시범입니다.지난 10월 11일 북한의 국방발전전람회라는 행사에서 실시한 영상입니다.북한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기념하면서 이제까지 개발한 첨단 무기들을 전시하고 국방력을 과시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인데 위원장과 김여정부부장도 참관하여 박수를 치는 모습이 보입니다.무술이라기보담 차력쇼 비슷한데 상당한 괴력을 발휘하는데도 전혀 놀랍지 않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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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견산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합천호
7살 산행동료 데리고 약견산에 다녀 왔습니다.날씨가 급 쌀쌀해져서 아이 걱정을 하였지만 씩씩하게 잘 올라가고 내려왔네요.시계가 좋아 먼곳 조망이 탁 트이고 아래쪽 합천호가 그림같은 모습으로 펼쳐져서 산행 내내 즐거웠답니다.합천호 인근에서 호수를 조망하는 산으로는 이곳 악견산과 금성산, 그리고 허굴산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조망이 돋보이는 곳이 악견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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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낡은 트럭이지만 ..
지난 추석에 놀러 왔던 막내딸이 마당에서 포터를 보더니 하는 말이.."아빠! 저 낡은 포터 안 불편해요? 적재함도 다 녹이 슬고.. 차 바꿀 때 미리 이야기해요.언니하고 의논해서 조금이라도 도와드릴게요".. 이젠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나와 함께.. 한시절을 공유하면서, 잘 버텨온 낡은 포터에 대하여 애착을 지닌 것 같습니다.제가 직접 운전을 한 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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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산그리메, 우두산의 파노라마 조망
거창 우두산 산행에서 만들어진 파노라마 사진들입니다.능선에서 보이는 풍경 속 지명들을 아는 대로 표기하였습니다.딱 제 아는 지명만 표기하였고 표기된 산들은 제 블로그 우측 상단 검색창을 통하면 거의 산행기가 나와 있을 것입니다.적어 둔 지명은 착오로 잘못된 곳도 있을것도 같네요. 산행에서 이번처럼 탁 트인 말끔한 풍경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눈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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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을 즐기다. 거창 우두산
제 같은 경우 거의 90% 이상이 자차 홀로 산행이랍니다.간혹 어느 산에 올라 눈물을 쏟을 만큼 감동적인 우리 산하의 풍경을 보게 되는데...그럴 때는 저~엉말..누군가 곁에 있어 이 풍경을 공유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저것 봐, 저것 봐..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아름답다.아름답다.눈이 시리게 아름답다.우리의 산하. 오늘 산행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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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공기의 의미...
평범한 촌부의 상차림입니다.그러나 저에게는 의미가 담긴 밥상입니다.햅쌀에 제가 키운 약콩으로 밥을 하고, 제 손으로 직접 요리를 한 상차림입니다. 올봄 모내기를 도와드렸는데.. 그 논에서 수확한 벼를 정미소에서부터 쌀 창고까지 옮겨 드렸습니다.제가 직접 농사를 지은 건 아니지만, 벼를 심고 수확까지.. 큰 도움은 아니지만 뿌듯한 마음입니다. 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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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 741~760
1. 가을입니다. 2. 1880년대에 Jack이라는 이름의 개코원숭이는 남아프리카 철도회사에서 신호수로 일했습니다.그는 하루에 20센트의 보수를 받고 매주마다 맥주 반 병을 지급 받았는데 9년동안 신호수로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왼쪽은 잭의 상관 책임자 제임스 와이드) 3. 1880년대의 휴대폰. 무게 4kg.ㅎ 4. 1904년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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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 761~780
1.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여자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2. 세계에서 가장 키 큰 남자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자 3. 확대하여 보면 제법 멋진 달 사진(사진 클릭) 4. 어린 오랑우탄의 손. 5. 혹등고래와 함께 멋진 바다 수영을.. 6.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하트 모양의 호수.자연적으로 생긴 이 호수가 가을에 푹 잠겨 있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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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이 보길도 예송리해변으로
지난 25일 월요일 아침 일찍 친구부부와 함께 1박2일 단풍구경을 떠났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올해 단풍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은 덕분에 별로라는 말에 그리 기대는 않하였지만 이처럼 단풍구경을 못 할줄은 몰랐습니다. 다른곳은 제쳐두고라도 지리산 피아골 단풍계곡마져도 그렀더군요. 이름만 단풍계곡에서 그야말로 "벤또"만 까먹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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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
흔히 우리는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을 에베레스트로 알고 있는데 이는 순전히 해수면 고도라는 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고그 기준을 달리하면 지구 최고봉은 완전 달라질 수 있답니다.에베레스트는 해발 8,848m이고 해수면 기준 높이입니다.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마우나케아(Mauna Kea)산은 해발 4,207m에 불과 하지만 해저에 있는 산의 뿌리부터 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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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산, 울긋불긋 가을로 물들다.
가을 단풍이 빼어난 산으로는 봉화의 청량산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10월 마지막 날, 산행 동료 지율군과 함께 청량산엘 다녀 왔습니다.선학정을 들머리로 하여 청량사로 올라 뒷길 고개까지 지리지리 한 계단길을 거쳐 능선에서 청량산 명물 하늘다리 건너고 정상인 장인봉에 도착 후 기념사진만 간단하게 찍고 다시 자란봉으로 되돌아서 능선을 타고 연적봉, 탁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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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지 않는 운전자 유형 세가지
난 운전을 하면서 저 인간은 왜 저럴까 하는 세 종류의 의아심을 가진다. 멀리 충분히여유가 있는 신호등.그 앞의 정지선,가볍게 멈추면 되는데 앞 바퀴를 주욱 내밀어서 정지선을 두 발짝 정도 넘어가서 느긋하게 멈추는 옆 차를 본다.왜 그럴까? 깜빡이는 순전히뒷차를 위한 배려이다.정속으로 같이 달리던 앞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면서 아주 천천히 간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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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허리에 얹힌 세월의 무게를..
지난주 생필품 몇 가지가 필요하여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길을 나서는데..올봄 텃밭에서 양파 캐시던 할머님을 오랜만에 뵙고 "할머님! 안녕하세요~"인사를 드렸습니다.귀가 잘 안 들리시는지 묵묵히 굽은 허리로 들깨만 정리를 하시고 계십니다. 생필품 구입 후 집으로 오는데 그때까지도 할머님은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음료수 한 병 들고나가니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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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사소한 참견
블로그질를 한지도 꽤 되었네요. 티스토리로 옮겨와서도 벌써 10년 넘었구요.실력 짱짱한 선배 제위분들이 포진하고 연대가 젊은 분들이 많으셔서 처음에는 적응이 좀 힘들었답니다.티스토리가 어느 날부터 초대장 없어지고 시끌벅적 왁자지껄 변한 점은 좋게 보입니다.... 만.엄청 많이 어수선해져 버렸네요. 암튼 티스토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께,동네 웹서핑으로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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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끼 차리는데 하루 반나절이..
곧 김장철이 다가옵니다.요즘은 김치냉장고 덕분으로 이른 김장을 하지만, 예전에는 꽁꽁 추운 겨울에 했던 기억이 납니다.왕십리 중앙시장에서 삼륜차에 배추를 싣고 내리던 모습이 어린 저에게는 재미있게 보였습니다. 아주머님들이 모여서 각 가정마다 김장을 품앗이로 했습니다.마당 한구석에서 드럼통으로 만든 화로에 큰 솥 안에서는 큼지막한 돼지고기가 맛있는 냄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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