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가 코지마 코케이(小島光径)의 산수화
일본 산수이가를 소개합니다.우리말로는 산수화, 풍속화란 말인데 옛 조선시대 겸재나 단원의 그림을 칼라로 그린듯한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는 그림들입니다.화가는 코지마 코케이(小島光径. Koukei Kojima)로서 1931년생으로 쇼와 시대 태생, 도치기현 출신입니다.일본 산수화의 특징을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사계절을 모두 그렸는데 가을 풍경이 가장 많네요....
View Article악 소리 나지만 신령스러운 영봉이 있는 월악산
악소리 난다는 악(岳)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산 이름 중에서 가장 도드라진 산이 월악산(月岳山)입니다.해발 1.097m로서 여느 명산에 비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수많은 계단과 가파른 산길로 악 소리의 대명사가 된 산이기도 하구요.꼭대기 바위에 달이 걸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월악(月岳)인데 예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주봉의 이름을 영봉(靈峰)으로...
View Article텍사스 국경 검문소 X-레이에 찍힌 불법 입국자 백태
얼마전 미국 텍사스주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수십구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 있었지요.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민자 관련 최악의 사건이라는 보도를 봤습니다.대개 이들은 인간 밀수를 전문으로 하는 브로커들에 의하여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는데 1인당 $7,000에서 $25,000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View Article듬직한 엔진 소리가 ...
어제는 포터 검사를 무사히(?) 받고 오랜만에 복돌이 녀석과 산책을 했습니다.이웃 동네까지 산책을 하는데 길가 언덕 위 폐가를 지나치는데 내부가 궁금하여 잠깐 들려 보았습니다.마당에는 잡초가 제 무릎까지 자랐고, 혹시나 뱀이 나올까 봐 겁도 났습니다(요즘 뱀을 자주 목격을 합니다) 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늘 고택에는 무쇠솥이 있는...
View Article진주 목걸이 퀴즈
어느 보석 가게에 손님이 70만 원짜리 진주 목걸이를 사고는 100만 원 수표를 내밀었다. 주인은 잔돈이 없어서 옆집에 가서 현금으로 바꿔서 손님에게 30만원을 내주었다 다음날 옆집에서 부도수표라며 환불을 요구하길래 100만원을 다시 돌려주었다. 보석가게 주인은 얼마를 손해 봤을까? 1. 100만 2. 130만 3. 170만 4. 200만 5. 230만...
View Article대구 근교 산행 - 멋지다, 대암봉에서 본 대구 야경
퇴근 후 집에 들어와 챙겨 두었던 배낭을 메고 밤 산행을 나섭니다.오늘 목적지는 대암봉.대구 야경 구경과 시원한 밤의 공기를 쏘이는 게 목적이구요. 대구 동구 옻골마을이 들머리가 됩니다.새로 생긴 외곽도로 대구 4차선 순환도로를 타고 둔산 IC에서 내리니 지척이 옻골마을. 상당히 교통이 편리해졌습니다.옻골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녁 7시 30분경.일몰이...
View Article화단 같은 텃밭 ..
가끔 텃밭 사진을 올리면, 전원생활을 잘 아시는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텃밭이 아니라 화단 같아요~" "어쩜 잡초가 하나도 없네요.."네~저는 텃밭 안에서 자라는 잡초는 수시로 제거합니다. 물론 잡초도 엄연한 한 생명체입니다.하여 텃밭 주변의 잡초는 일절 제거하지 않습니다.둘레 잡초를 자세히 보면, 칡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잡초로 무성합니다.잡초로 인하여...
View Article멍청이들이 다녀 온 거제 케이블카와 사량도 일주 드라이브
지난 6월에 친구들과 욕지도를 다녀오면서 친구들에게 말하기를 7월과 8월은 더위도 있고 휴가시즌에는 집안 식구들의 모임 때문에 여행을 겸한 펜션은 개점휴업 예정이라고 말을 하였더니 그럼 그전에 한번 더 다녀오자고.... 그런데 서로 간에 이일 저일 때문에 미루고 또 휴일을 피하다 보니 일요일 오후에 내려온 친구와 다음날 7월 11일 월요일 아침에...
View Article세상에서 가장 긴 영어 단어는?
세상에서 가장 긴 영어 단어는 smiles입니다.왜냐하면 s와 s사이가 무려 1마일(약 1,610미터)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ㅎ일단 이건 우스개 소리이구요. 세상에서 가장 긴 영어 단어 10개입니다. 순서는 10위부터. 뒤의 괄호 안은 단어의 뜻입니다. 10위 (21 글자) : Incomprehensibilities (이해하기 어려운 것) 90년대까지만...
View Article팔공산 능선에 가장 폼 나게 솟아 오른 노적봉
소백산을 계획하다가 하늘을 보니 날씨를 도저히 종잡을 수 없어 가까운 팔공산 노적봉을 다녀왔습니다.북지장사에서 인봉을 거쳐 노적봉 오르고 갓바위 왕복 한 다음 선본재에서 계곡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 산행을 했구요.여름은 계곡을 끼고 오르내리는 산행이 좋기는 하지만 한더위에 땡볕 능선에서 몸을 달구며 이열치열 맞서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라 생각하며 땀...
View Article무심한 아빠..무심한 장인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복돌이랑 노는 걸 엄마가 밥 먹고 놀아라 했더니 으앙~~~^.^) "아빠! 보리밥 하고 된장찌개만 준비하세요.. 너무 힘들게 하지 마시고요~"처음에는.."그래, 보리밥 하고 된장찌개만 하자".. 하다가..김치는 김장 김치뿐.. 막김치를 담글까?안주도 없는데 부침개도 만들까..?결국은 새벽...
View Article감태봉 구절송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구 야경
올해 여름에는 대구 인근 산이나 전망대를 모두 올라서 야경을 구경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습니다.여름밤이라 인근 주민들도 간간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이제까지는 혼자 올라서 밤중에 혼자 내려왔네요.밤이라 산 위에서는 시원한데 내려오면 다시 텁텁한 한증막. 이번 산행지는 대구시 동구 봉무공원 뒷산인 감태봉입니다.이곳에는 지난...
View Article남극 기지 의사가 자기 맹장 수술을 자기가 하다.
제 볼로그가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이 되는 현상이 있어 無味乾燥한 면이 없잖아 있답니다. 이를 중화 시키고자 양념으로 간간 올리는 것인데 재미로 보시면 된답니다.생각보다 반응이 미지간하여 자주 올리지 않는 편인데 조금 호응이 좋으면 맨날 올려 드리겠구요. 1. 1960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서 곡식 먹이를 뿌려서 모여든 비둘기가 만든 코카콜라 광고....
View Article기암 괴석의 전시장 가야산 만물상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만물상 운해가 멋질 것 같다는 기대를 하고 갔는데 운해는 별로 없고 습도가 가득하여 땀을 많이 흘린 하루였답니다.하지만 가야산의 명물 만물상의 다양한 포즈에 발걸음은 가벼웠구요. 가야산은 합천 해인사에서 올라가면 조금 지겨운 느낌이 들지만 백운동에서 올라가게 되면 그야말로 바위 만물상에 정신을 홀딱 뺏기게 된답니다.초반 1km...
View Article이열치열로 즐기는 여름 산행(천마산~마금산~옥녀봉)
전날 밤에 비가 내려 낙동강 물구경이나 하러 가자 생각하며 도착한 곳이 낙동강 옆 창원 북면에 있는 천마산.얕은 산이지만 낙동강 조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이곳만 산행하고 되돌아 가면 기름값도 되지 않을 것 같아 연계되는 마금산과 옥녀봉을 같이 걸었는데 극한 온도에 습도가 많아 이번 여름 산행에서 가장 땀을 많이 흘린 것 같네요. 천마산(372m)과...
View Article액체 조각가 Ronny Tertnes의 물방울 사진
예술가들은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재료들을 통해서 작품을 조각해 왔답니다.흙이나 돌, 대리석, 청동, 얼음, 심지어 모래까지.그런데 이걸 물을 소재로 조각하는 예술가도 있답니다. 노르웨이 예술가 Ronny Tertnes는 이 분야의 탁월한 액체 조각가입니다.그의 액체 조각품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Canon EOS 7D + 100mm f/2.8L)와,...
View Article대구 달서구 학산공원 전망대의 야경
이번 여름, 대구 야경을 조망하는 근교산 프로젝트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와룡산 야경앞산 야경앞산 전망대 야경용지봉 야경대암봉 야경감태봉 구절송전망대 야경 오늘은 달서구 월성동에 있는 학산(鶴山) 전망대의 야경입니다.가장 높은 학산 정상의 높이가 140m이고 이보다 낮은 남봉은 138m, 북봉은 118m로서 세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습니다.어디로...
View Article서울은 너무도 멀고 먼 타인의 도시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친구가 영구 귀국을 하여 급 모임을 하였습니다.출발 전 날부터 걱정이 되더군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고 기타 등등..광장시장 모 식당에 들어가 착석을 했는데..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무슨 일이지?? 저 스스로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잠시 고개를 숙이고 귀를 막으니 겨우 정신을 차릴 수가...
View Article영농 일기
2021년 봄 어느 날. 밭을 부치고 있던 어르신이 힘이 딸려 못하겠단다.동네 아재한테 부탁을 했다."아재 우리 밭 좀 부치 주이소"돌아오는 대답이,"내 밭 니 부치 묵으이소. 비료 다 대 줄께."이전에는 남의 밭 부쳐 먹으려면 수확 농작물의 반 정도는 도지로 지불하곤 했는데 세상이 변하여 요즘은 그냥 공짜로 맘대로 부쳐 드시라고 하여도 할 사람이 없다....
View Article그래픽 아티스트 - 모리츠 에셔( Maurits C. Escher)의 무한 계단
네덜란드의 그래픽 아티스트 Maurits C. Escher(1898-1972)의 재미있는 작품들입니다.제도. 책 삽화, 태피스트리 디자이너, 벽화 등 여러 분야의 작품들이 많지만 주요 작업 중 그의 명성을 알린 건 판화입니다.이런 이상한 작품들은 그 시절에는 수학자나 과학자 또는 정신과 의사들에게 관심 집중..요즘은 대중 예술에서 그의 작품들이 현실화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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